올해 봄에는 약한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면서 역사상 4번째로 더웠던 지난해보다 기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불청객 황사도 예년보다 잦을 것으로 보여 숨 막히는 봄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지구에 기상이변을 몰고 오는 엘니뇨가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를 판단하는 지점인 적도 부근 동태평양 수온은 평년보다 약 0.6도가량 높은 상태, <br /> <br />세계기상기구, WMO는 올해 봄에 약 50~60% 확률로 약한 엘니뇨 상태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우선 기온에서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통계적으로 엘니뇨가 우리나라 봄철 날씨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, 겨울에 이어 올해 봄철에도 평년보다 또 지난해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] <br /> <br />여름까지 엘니뇨가 계속된다면 역사상 4번째로 더웠던 지난해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봄철 고온은 미세먼지에도 영향을 줍니다. <br /> <br />안개가 자주 끼면서 국내 오염물질 축적이 많아지는 데다,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거기에 불청객 황사도 예년 5.4일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여 숨 막히는 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020200450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